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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 팁

해변 금속탐지시 무조건 유명한 곳으로 가라(대한민국 방문객 많은 해수욕장)

by 디텍트 2019. 3. 17.



금속탐지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비치 헌팅이다.

유명한 해변으로 가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서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하루쯤 시간을 내어 유명한 해변으로 가는걸 추천한다. 

이름 없는 해변으로 가면 다른 탐지인들이 거쳐가지 않았을 확률이 있으니 득금할 수 있지 않을까?


Never...


우리나라 사람들의 근성을 무시하지 마시라.

뭐좀 나올것 같다 싶으면 어디든 들쑤시고 다니기때문에 아무리 외진 곳이고 편의시설이 없는 해변일지라도 거의 다 다녀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름 없는 해변에서 나올만한 것은 쓰레기나 썩은 동전밖에 없다.


간혹 옛날 할매 은반지 정도는 나올 수도...


가장 추천하는 곳은 대천해수욕장이며, 그중 인기 있는 포인트는 해변을 바라보고 맨 우측 리조트 앞과 119 건물 앞쪽 물끝이다.

대천해수욕장의 지형 특성상 바람이 강하게 불 때 그곳의 간조라인과 리조트 앞 부근이 자주 까이고 파도가 강하게 쳐서 반지류를 밀어올려 주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매일 출근하는 탐지인도 있고 물때 좋은 날은 최소 5명이상 탐지하기도 한다. 마이너스 물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탐지인들 약 20명정도가 탐지를 한다. 그렇게 많은 탐지인들이 거쳐 가고 죽때리는 곳이지만, 하루에 한두개씩 꼬박 나오고 물때 좋을 때는 20개이상 나온다.


무조건 대천으로 가시라.

2시간 일찍 나가서 좋은자리에 대기하다가 물빠지기 시작하면 본격 탐지하면 된다.

대천에는 터줏대감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먼저 하고 있는 도중에 끼어드는건 민페지만, 당신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면 개의치 말고 하면 된다.


물때가 좋은 날(마이너스 물때)에는 간조시간 1시간 전부터 빠지는 물을 따라가면서 간조라인을 탐지하면 좋겠지만, 물이 많이 빠지는 날에는 여러 탐지인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간조라인 따라 탐지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니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해서 양옆으로 20~30m정도 탐지하면 된다. 물이 완전히 빠졌을 때 탐지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남짓이므로 힘들게 시간들여 미세음을 파기 보다는 15cm~30cm 정도에 묻혀있고 명확하게 울려주는 타겟만 빠르게 탐지하는 것이 낫다. 즉, 자신이 미세음에 자신이 있다면 미세음을 노리고 그게 아니라면 파도에 의해 밀려 올라온 타겟을 노리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자원이 많은 해수욕장들과 성수기때 득금확률이 높은 해수욕장들


인천권 - 을왕리, 왕산, 십리포, 제부도, 동막

태안권 - 만리포, 연포

안면권 - 몽산포, 청포대, 꽃지, 방포

보령권 - 대천, 무창포, 춘장대

전북권 - 격포, 변산, 모항, 선유도

전남권 - 완도, 신안쪽 해변들중 유명한 곳

경남권 - 송정, 상주, 해운대, 광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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