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2 금속탐지기 취미 장비구입 팁 요즘 남자의 로망으로 떠오르는 재미있는 취미인 금속탐지기.그것이 가치가 있는 물건이든, 쓰레기든 땅 속에서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한 무언가를 꺼낸다는건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금속탐지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을 위해 금속탐지기 선택 가이드를 포스팅해 본다. 우선 본인이 금속탐지 취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또 얼마정도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지, 또 어디로 탐지를 갈 것인지에 따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금속탐지기는 용도에 따라 육상용과 육상+해변용으로 나뉘고 작동 방식에 따라 VLF방식과 펄스유도(PI) 방식으로 나뉘어 진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탐지기가 VLF방식이며, 탐지물에 대한 차별성이 좋아서 초보부터 고수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펄스유도방식 탐지기는 지질.. 2019. 3. 1. 금속탐지기는 동그란 형태의 탐지물에서 가장 좋은 소리가 난다 이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원래 금속탐지기라는 물건은 10센트짜리 동전 즉, 동그란 형태에서 가장 잘 탐지되게끔 설계되어 있다. 동전 형태를 기준으로 탐지 알고리듬이 작동하기 때문에 탐지물이 동전일 때 가장 명료한 소리가 나며, ID값도 ± 오차 1~2범위에서 보여진다. 이 원리를 알면 ±오차를 보고 탐지물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금속탐지할 때 자주 보이는 쓰레기중 하나가 알루미늄 호일이다.알루미늄 호일은 얇은 금반지와 비슷한 소리, 비슷한 ID값이 나타나기에 탐지인들을 매우 귀찮게 하는데, 이 알류미늄 호일은 위처럼 대부분 불규칙적으로 생겼다. 형태가 불규칙적으로 생기면 소리는 금반지와 비슷할지 몰라도 ID값이 널뛰기 한다. 5, 14, 25, 17 등 매우 큰 폭으로 널뛰기하기 때문.. 2019. 2. 19. 해변 탐지시 어디부터 탐지해야할까 물때표를 보고 해변에 도착하면 막상 어디부터 탐지를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 어디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캠핑장과 화장실 앞 쪽 위주로 탐지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수영을 즐길 때 주로 캠핑장에서 나와 해변 앞으로 가서 수영하기 때문이다. 혹은 구글에서 과거 해변 사진들을 참고하여 사람들이 어디서 수영을 많이 즐기는지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2019. 2. 7. 14k 펜던트 없는 얇은 목걸이의 미세음 감도 24, 리커버리속도 4, 5톤 기준으로 펜던트 없는 14k 얇은 금목걸이가 5cm~10cm 사이에 묻혀 있을시 다음과 같은 소리와 ID값, 깊이가 표시된다. 위와 같은 소리가 나는데, 볼륨을 MAX로 설정했을 때 MAX볼륨의 약 20%~30% 정도의 볼륨으로 들린다.또한 ID값은 1~5 정도가 뜨는데, 대개는 1~3이 뜬다. 원래 ID값이 1~3이면 중저음 톤인데, 써클의 연속인 체인형태의 목걸이만큼은 위처럼 소리가 하이톤이다. 따라서 매우 낮은 ID값에 비해 소리가 맑은 고음이면 줄로 의심해볼만 하다. 깊이 게이지는 5칸 풀로 뜬다.(두꺼운 줄은 1~2칸 뜨기도 함) 5cm~10cm에 묻혀 있는데 깊이게이지가 왜 풀로 뜰까? 그 이유는 이전에도 포스팅( https://minelabequinox.. 2019. 2. 3. 왜 금목걸이(gold chain)의 탐지가 어려운 것인가 금속탐지기로 소위 말하는 줄(금목걸이)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해외 포럼에서도 줄을 잡기가 힘들다고 하소연들을 한다. 반지보다 더 큰 줄을 왜 잡기 힘든 것일까? 여러 의견이 있지만, 탐지기 개발부서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 따르면 줄은 여러 작은 써클들이 서로 링크되어 있는데, 탐지기는 하나의 작은 써클만을 탐지하려 하는 경향이 있고 하나의 써클로 인해 생성된 아주 작은 와전류가 다른 써클들에 의해 혼선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줄을 아예 탐지못하는건 아니다. 아주 작은 하나의 써클만을 탐지하기 때문에 신호가 너무 작아서 조금만 깊게 묻혀있어도 아예 신호를 포착하지 못할 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줄은 5cm~10cm 정도에 묻혀 있는 것만 탐지가 가능한 것이고 그나마 펜던트나.. 2019. 1. 31. 이쿼녹스의 감도(sensitivity)는 탐지 깊이를 조절하는 기능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탐지기의 감도(sensitivity)가 탐지범위 및 깊이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RX Gain(신호)의 증폭을 조절하는 기능이고 탐지 범위와 깊이는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할 수 없는 영역이다. 모든 VLF, FBS, BBS 방식의 탐지기는 고정된 탐지범위와 탐지 깊이를 가지고 있고 sensitivity는 수신된 신호의 세기를 조절(증폭)하는 기능일 뿐이다. 그렇다면 sensitivity 기능은 왜 있는 것일까?고도로 광물화(미네랄)된 지역이나 해변 검은모래에서 탐지할 시 거짓신호가 발생하고 사용자에게 혼란을 유발한다. 혹은 주변에 전파를 발생시키는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을 때에도 EMI 간섭음 때문에 탐지하기 매우 힘들어 진다. 해외에서는 이를 Chatter(채터, 여러 사.. 2019. 1. 30. 같은 ID, 같은 톤이라도 반지와 쓰레기의 소리는 다르다 ID값이 같고 같은 톤의 탐지음이라도 반지와 쓰레기의 소리는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데, 이 차이를 구별하기가 참 어렵다. 탐지물의 크기와 전도도에 따라 발생하는 와전류의 형태가 다른데 이 와전류 신호를 탐지기가 같은 ID값으로 처리를 해도 전도도에 따라 와전류가 아주 미세하게 왜곡되어지는데 이때 발생하는 소리의 느낌이 달라진다. 전도성이 높고 둥그스름하게 생긴 비철금속(금,은)은 소리에서 미세하게 잔향 혹은 페이드 in out되는 느낌이 있는 반면에 전도성이 낮고 네모난 형태의 탐지물들은 그런 느낌이 거의 없이 깔끔하게 들린다. 같은 ID값, 같은 톤일지라도 형태에 따라 생성되는 와전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CTX3030는 VID의 빨간 타겟 흔적과 그래프를 보고 판단한다면, 이쿼녹스는 소리의 미묘한 차이와.. 2019. 1. 30. 볼륨과 깊이로 탐지물을 파악할 수 있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탐지물은 반지인데, 많은 탐지인들의 탐지로 인해 어느 해변이든 얕게 묻혀 있는 반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도에 의해 굴러다니는 1돈 미만의 가벼운 반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반지들은 깊게 묻혀 있어서 아예 탐지가 안되거나, 아주 작은 미세음으로 반응을 한다. 요즘은 이 미세음을 구별할 수 있어야 그나마 득금의 기회가 생긴다. 깊이 묻혀 있는 반지들은 평소 탐지가 안되다가 태풍이 크게 불어서 파도에 의해 바닥 뻘이나 모래가 까여야만 비로소 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 까인곳이 드러난다면 그곳에서 득금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볼륨과 깊이로 어떻게 탐지물을 파악할까? 탐지물의 크기가 크고 얕에 묻혀있을 수록 탐지음은 크게 거의 MAX볼륨으로 들린다.탐지물의 크기가 작고 .. 2019. 1. 30.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