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입문1 내가 금속탐지 정보공유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 문득 초보때가 떠오른다.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AT-PRO랑 허접떼기 스쿱을 들고 모 유명 해변으로 무작정 떠났다.물때가 뭔지도 몰랐지만, 운 좋게도 간조때 였던걸로 기억이 난다.그렇게 해변에 도착했는데, 몇 사람이 이미 탐지 중이었다. 분명 카페 회원이겠거니... 반가운 마음에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지만, 그분은 잠시 내 탐지기와 스쿱을 보고는 "네~"하고 자기 할 일만 했다. 나한테 마가 끼었는지 세명 모두 차갑게 나를 대했다. 보통 같은 탐지인을 우연히 만나면 뻘에 스쿱 박고 잠깐 담소를 나누는 것이 탐지인끼리의 인사라 생각했었다. 기분이 상했지만, 인사를 받건 안 받건 그건 그 사람 마음이니 그러려니 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정말 탐지할 기분이 나질 않아서 1시간 정도 하는둥 마는둥.. 2019.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