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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 팁

볼륨과 깊이로 탐지물을 파악할 수 있다

by 디텍트 2019. 1. 30.


우리가 찾고자 하는 탐지물은 반지인데, 많은 탐지인들의 탐지로 인해 어느 해변이든 얕게 묻혀 있는 반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도에 의해 굴러다니는 1돈 미만의 가벼운 반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반지들은 깊게 묻혀 있어서 아예 탐지가 안되거나, 아주 작은 미세음으로 반응을 한다. 요즘은 이 미세음을 구별할 수 있어야 그나마 득금의 기회가 생긴다. 


깊이 묻혀 있는 반지들은 평소 탐지가 안되다가 태풍이 크게 불어서 파도에 의해 바닥 뻘이나 모래가 까여야만 비로소 미세음이 울린다. 그래서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 까인곳이 드러난다면 그곳에서 득금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볼륨과 깊이로 어떻게 탐지물을 파악할까?


탐지물의 크기가 크고 얕에 묻혀있을 수록 탐지음은 크게 거의 MAX볼륨으로 들린다.

탐지물의 크기가 작고 깊게 묻혀있을 수록 탐지음은 작고 희미하게 들린다.


이 개념을 이해하면 소리와 깊이게이지만 보고도 이게 소주병뚜껑인지, 봉돌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패스해도 되는 경우(이쿼녹스 기준)

- 깊이 4~5칸에 매우 큰 소리가 난다 = 알루미늄캔, 산화된 큰 철쓰레기 (MAX볼륨의 90~100%)



파야 하는 경우(이쿼녹스 기준)

- 깊이 4~5칸에 중간정도의 소리가 난다 = 깊게 묻혀 있는 풀텝, 소주병뚜껑, 동전 (MAX볼륨의 50~70%)



꼭 파야 하는 경우(이쿼녹스 기준)

- 깊이 4~5칸에 매우 작은 소리가 난다 = 깊게 묻혀 있는 동전, 반지, 풀텝 등 (MAX볼륨의 30~50%)



목걸이 의심되는 경우(이쿼녹스 기준)

- 깊이 1~2칸에 매우 작은 좋은 소리가 나는데, ID값은 1~3이다 = 아주 작은 펜던트나 고리가 있는 줄 (MAX볼륨의 10~30%)

- 깊이 4~5칸에 매우 작은 좋은 소리와 중저음이 뒤섞인 소리가 나고 ID값도 널뛰기 한다 = 둥근 써클이 아닌 꽈배기나 특이한 형태의 줄 (MAX볼륨의 10~30%)



목걸이로 착각하기 쉬운 경우(이쿼녹스 기준)

- 깊이 1~2칸에 ID값이 1~3인데 중저음의 그그극~ 하는 톤 = 호일, 봉지류, 찢어진 알루미늄 조각




본 내용은 대략적인 참고 팁일 뿐 맹신하지는 말 것.

가장 이상적인 탐지는 무조건 다 파는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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